서지수를 꺾었기 때문에 김남기는 이겨도 욕 먹을 것 같아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선수 시절 특유의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 김남기는 연습을 하면서 프로게이머 시절의 승부욕이 되살아 나고 있다며 추억에 잠긴 모습이었다. Q 스타리그 듀얼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사실 나이 먹고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를 해보니 감각이 돌아오지 않더라. 개인적으로 영어 공부를 하느라 게임을 제대로 하지 못해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도 하
2015-05-17
염보성이 챌린지 예선에서 아마추어에게 패할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박재현은 아마추어라고 보기에는 엄청난 실력을 가진 선수였다. 박재현은 염보성을 상대로 1세트를 내주고도 2, 3세트에서 승리하는 뒷심을 보여주며 아마추어의 반란을 예고했다. Q 염보성을 제압하고 듀얼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꿈만 같다. 정말 기분이 좋다. 원래 포커페이스라 표정에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지금 정말 기쁘다. Q 상대가
서경대학교 '1164' 팀이 서울 경기 대표로 선발됐다. '1164' 팀은 17일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스프링 서울 경기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홍익대학교 '롤구니' 팀을 2대0으로 물리치고 30번 시드를 획득해 32강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1164'는 "마지막 경기에서 저격 밴을 당해 당황했지만 팀장이 멘탈을 잘 잡아줬다"며 "길음역을 같이 쓰고 있는 국민대와 길음 대전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Q 본선 진출에 성공한 소감
한양대학교 '30찍느라 힘들었음' 팀이 서울 경기 대표로 선발됐다. 한양대학교는 17일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스프링 서울 경기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유명 BJ출신인 서포터 '그랩장인엔소' 김성수의 활약으로 성균관대학교 '평민' 팀을 2대0으로 잡아내고 29번 시드로 32강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한양대 선수들은 "지난 시즌 32강에서 가천대에게 처참히 패배했다"며 "이번 시즌에 다시 만나게 된다면 꼭 복수 하
지난 블레이드&소울 한중최강자전에서 '기공사의 아버지'로 불리며 우승한 이재성은 다시금 자신의 위치를 증명해냈다. 이재성은 박경민을 상대로 '퍼펙트' 승리마저 거두며 3-0으로 완파한 뒤 승자전에서 검사 김정수를 역시 3-0으로 격파하며 가뿐히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이재성과 함께 우승 후보로 꼽히는 윤정호 역시 교과서적인 기공사 플레이를 선보이며 8강에 진출했다.특히 예선전과 16강전을 전승하며 20연승을 기록한 이재성은 "이번에도 우
한성대학교 '한번만 져주세요' 팀이 서울 경기 대표로 선발됐다. '한번만 져주세요'는 17일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스프링 서울 경기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성균관대학교를 맞아 2대0으로 낙승을 거둬 28번 시드로 32강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한성대 선수들은 "각자 생활이 있어 많은 연습을 하지 못했지만 운 좋게 본선 진출 한 것 같다"며 "그러나 이 기세를 탄다면 본선에서도 충분히 상대를 잡아낼 수 있을 것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튜디오 AJ' 팀이 서울 경기 대표로 선발됐다. '스튜디오 AJ'는 17일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스프링 서울 경기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신구대학교를 2대0으로 따돌리고 27번 시드로 32강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스튜디오 AJ' 선수들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3팀이 나왔는데 우리만 살았다"며 "우리가 진짜 한국외대의 에이스라는 것을 본선에서 보여주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Q 본선 진출 소
신한대학교 'SHC' 팀이 서울 경기 대표로 선발됐다. 'SHC'는 17일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스프링 서울 경기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명지대학교를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26번 시드로 32강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SHC' 선수들은 "우리 팀의 평균 티어가 낮기 때문에 남들보다 훨씬 더 많이 연습했다"며 "대규모 교전을 위한 픽과 운영을 한다. 교전은 어떤 팀을 상대해도 이길 자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Q 본선 진
서정대학 '갓수' 팀이 서울 경기 대표로 선발됐다. '갓수'는 17일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스프링 서울 경기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2대0으로 누르고 25번 시드로 32강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갓수' 선수들은 "미드 라이너가 라인전에서 상대를 압살해 쉽게 본선에 오를 수 있었다"며 "본선에서 어떤 미드 라이너를 상대해도 자신 있다"고 말했다.Q 본선 진출한 소감.A 채수민=지난 시즌에도 본
동국대학교 '우리미드오리아나' 팀이 서울 경기 대표로 선발됐다. '우리미드오리아나'는 17일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스프링 서울 경기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동양미래대학 '손잭스' 팀을 2대0으로 손쉽게 제압하고 24번 시드로 32강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동국대 선수들은 "우리가 강하기 때문에 본선 진출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다"며 "본선에 진출한 다른 팀들이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진운이 따
고려대학교 '민서와 함께하는 롤' 팀이 서울 경기 대표로 선발됐다. 고려대는 16일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스프링 서울 경기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홍익대학교를 2대1로 물리치고 22번 시드로 32강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고려대 선수들은 "지난 시즌 방송 경기를 해본 경험이 있어서 전혀 떨리지 않았다"며 "본선에서는 연세대를 만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Q 방송 경기 끝에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
2015-05-16
말이 빨라졌다. 머리가 돌아가는 속도보다 입의 움직임이 더 빨랐다. 기자들이 받아적을 수 없을 정도로 빨랐다. 두뇌 회전보다 심장의 박동이 더 빨랐기에 박외식 감독은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들을 쏟아냈다. 2년 동안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운영하면서 수많은 선수들을 받아들였다가 내보냈다. 챔피언스 본선 무대에 오르기 위해 수차례 시행착오를 반복했고 항상 '이번이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이번 스프링 승강전은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
가천대 '이팀명을읽기위해해설자는힘들것이다' 팀이 서울 경기 대표로 선발됐다. 가천대는 16일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스프링 서울 경기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23번 시드로 32강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가천대 선수들은 "호흡을 많이 안 맞춰 불안했다"면서도 "경기를 침착하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연습한다면 4강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Q 지난 대회에 이어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소감은.A 안창현=손발
삼성 갤럭시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감독을 맡고 있는 최우범 감독은 "서머 시즌에 올라가긴 했지만 약점을 다시 드러낸 승강전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최우범 감독이 이끄는 삼성 갤럭시는 16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승강전에서 프라임과 제닉스를 상대로 모두 2대0으로 승리하면서 서머 시즌에 진출했다. 승강전에서 살아 남았지만 최 감독은 그다지 밝은 표정이 아니었다. 경기에서 승리
삼성 갤럭시 '퓨리' 이진용이 서머 시즌에는 한국 최고의 원거리 딜러가 되고 싶다는 '야심'을 밝혔다.이진용은 16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승강전에서 프라임과 제닉스를 상대로 삼성 갤럭시가 모두 2대0으로 승리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상대 팀의 집중 공략을 받으면서도 살아 남았고 후반부까지 압도적으로 성장하면서 흔들릴 뻔한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지난 시즌 팀이 너무나 많은 패배를
연세대 'BS' 팀이 서울 경기 대표로 선발됐다. 'BS'는 16일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스프링 서울 경기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한국외대 '다음학기책값'팀을 2대1로 힘겹게 물리치고 19번 시드로 32강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BS' 선수들은 "패승승으로 올라와서 힘들었다"며 "마지막 세트에서 상대 이 미드만 밴 할 때 승리를 이미 예감했다"고 말했다.Q 본선 진출 소감은.A 강병찬=저격밴을 당하고도 이겨서 너무 기쁘다
평택대학교 '이번엔저녁먹을게요' 팀이 서울 경기 대표로 선발됐다. 'HOPE'는 16일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스프링 서울 경기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21번 시드로 32강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이번엔저녁먹을게요' 선수들은 "지난 시즌에는 너무 일찍 떨어져서 점심도 못 먹었다"며 "이번 시즌에는 오래 살아남아 저녁까지 먹고싶다"고 말했다.Q 본선 진출 소감은.A 신명철=같은 조 팀들이 기권을 하는 바람에 한 경기
게임할 때 자책하는 스타일이에요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전 프리뷰' 행사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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