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SOOP)은 오는 26일 서울 송파구 DN 콜로세움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ASL 시즌20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승전에서는 프로토스 장윤철과 저그 박상현이 맞붙는다. 장윤철은 4강에서 황병영을 4대 1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 현 프로토스 최고 선수다운 강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결승은 시즌8 이후 12시즌 만의 무대 복귀로, 번번이 막혔던 우승 문턱을 이번에는 넘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선수의 역대 전적은 1대3으로, 시즌10에서 박상현이 3:0 완승을 거둔 이후 시즌14에서 장윤철이 단판 승리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결승은 저그전 징크스를 깨려는 장윤철과 프로토스전 강자로 자리매김한 박상현의 자존심 대결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양 선수가 각자 1개씩 맵을 선택해 경기를 치른다. 현장 관람 좌석 예매는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오픈된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