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교대회는 전국 중·고등학생이 학교 대표로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청소년 공식 e스포츠 대회다.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전국 본선 진출 팀을 가리는 엘리트 포인트 스테이지와 광역시도 대표 선발전, 그리고 전국 본선, 전국 결선 순으로 이어진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게임즈)와 FC 온라인(넥슨코리아)다.
엘리트 포인트 스테이지는 기존 지역 및 학교 단위로 운영되던 대회들을 통합한 중고교대회 디비전 공식 대회다. 참가 팀은 대회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하며, 누적 포인트 상위 팀이 전국 본선에 진출한다. 또한 광역시도 대표 선발전에서도 전국 본선 진출을 위한 엘리트 포인트가 부여된다. 선발전에는 엘리트 포인트 스테이지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도 참가할 수 있다.
중등부 전국 본선은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며, 고등부 전국 본선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대망의 전국 결선은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대전 유성)에서 열린다. 결선에서는 중·고등부 이스포츠 챔피언이 가려지며, 우승 팀(또는 선수)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총 상금은 4천만 원이다.
한편 ‘2025 전국중고교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라이엇게임즈, 넥슨코리아, 삼성전자, 시디즈, 로지텍, 골 스튜디오, MSI, SK텔레콤이 후원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