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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LoL e스포츠가 주목한 시장 브라질

사진=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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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크리스 그릴리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지난 2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퍼스트 스탠드 기자 간담회서 깜짝 발표했다.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브라질 CBLoL에 시드를 2장으로 배정한 것.

북미 LCS와 통합된 뒤 LTA로 나왔던 2025년을 제외하고 CBLoL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롤드컵에 2개 팀이 참가하게 됐다. 라이엇 게임즈가 지금 주목하고 있는 지역은 브라질이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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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브라질일까
2017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에 참가했던 기가바이트 마린즈(현 GAM e스포츠)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브래킷 스테이지에서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슈퍼매시브를 제압하고 본선 티켓을 따냈다.

기가바이트 마린즈의 활약 속에 MSI, 롤드컵에 가기 위해선 GPL(League of Legends SEA Tour)을 뚫어야 했던 베트남은 2018년 단일 지역으로 인정받았다. 그렇다면 라이엇 게임즈는 베트남에 이어 브라질 지역을 주목하기 시작했을까.

2015년 라이엇 게임즈는 CBLoL과 북미 LCS를 통합한 LTA를 발표했다. CBLoL이 사라지자 브라질 팬들은 반발했다. LCS보다 높은 동시 접속자 수, 팬 열기 등을 고려하지 않은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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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어지는 자국 선수층은 고민
브라질 팬들의 열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경기 시작 전 밖에서 응원단이 홍염을 터트리며 북으로 자신의 팀을 응원한다. CBLoL에서 뛰었던 한 선수는 "브라질 팬들의 응원은 정말 대단하다"라며 "경기하는 데 헤드셋을 뚫고 귀가 찢어질 정도"라고 소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도 올해 초 LCS와 CBLoL 팀이 참가하는 아메리카스컵과 퍼스트 스탠드를 브라질에서 개최했다. 아메리카스컵에는 CBLoL 퓨리아가 클라우드 나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질 미디어들은 "커뮤니티의 많은 요청과 최근 CBLoL 팀의 성적을 고려해 두 번째 시드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 그릴리 총괄은 "최근 LCS와의 경기 결과가 이번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라며 "지난 1월부터 대회 방식을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그때 CBLoL 팀의 롤드컵 시드를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열정적인 팬의 응원으로 유명한 브라질이지만 고민이 없는 건 아니다. 브라질 미디어 마이스 e스포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에 개막한 CBLoL 스플릿1서 브라질 선수는 전체 40명 중 18명만 등록됐다. LTA 스플릿1과 CBLoL컵의 25명보다 7명이 줄어든 수치다.

가장 중요한 건 성적이다. 한 관계자는 "LoL 시장의 열기를 보면 브라질팀의 시드 추가는 당연하다"라며 "하지만 지난해 CTBC 플라잉 오이스터가 예상을 깨고 8강에 올랐다. 브라질팀이 시드를 유지하기 위해선 성적도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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