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두 번째 경기로 편성된 T1과 kt 롤스터의 대결은 1주 차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매치업이다. 두 팀은 오랜 기간 이동통신사 라이벌로 불리며 명승부를 만들어왔고 2025년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을 만들어낸 바 있다.
kt 롤스터와의 대결 이후 T1은 한 주의 가장 주목할 만한 매치인 ‘새터데이 쇼다운’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한다. 한화생명e스포츠에는 과거 T1에서 뛰었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와 바텀 라이너 ‘구마유시’ 이민형이 포진했다. 특히 이민형은 2025 월드 챔피언십에서 보여줬던 활약을 인정받아 결승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두 팀의 이번 맞대결은 로스터 변화와 LCK컵 종료 이후 두 팀이 완성도를 얼만큼 끌어올렸는지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최근 LCK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팀 호흡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민형은 팀의 경기력이 LCK컵 당시보다 약 20%가량 더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반면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비슷한 질문에 새로운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그만큼 T1과 한화생명e스포츠의 이번 대결이 두 팀의 경기력을 가늠하는 동시에 시즌 초반 상위권 팀들의 판도를 미리 예측해볼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