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0-1 이스트로
1세트 김명운(저, 5시) <데스티네이션> 승 신상호(프, 11시)
'커세어-다크 템플러의 위력!'
이스트로 신상호가 커세어와 다크 템플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웅진의 저그 에이스인 김명운을 격파했다.
신상호는 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1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커세어의 비호를 받은 다크 템플러의 활약을 앞세워 김명운을 격파했다.
신상호는 앞마당에 넥서스를 워프한 뒤 캐논으로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저글링의 스피드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김명운이 저글링 8기를 활용해 피해를 주려 했지만 신상호는 프로브 컨트롤을 해주며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
방어하는 동안 신상호는 질럿 3기와 드라군 1기를 김명운의 두번째 확장 기지에 급파, 성큰 콜로니 라인을 무너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지는 공격은 커세어와 다크 템플러. 커세어를 3기까지 모으고 오버로드 사냥에 나선 신상호는 다크 템플러를 앞마당으로 밀어 넣으며 지어지고 있던 성큰 콜로니를 파괴했다. 이후 신상호는 다크 템플러를 본진으로 밀어 넣으며 드론을 다수 잡아냈고 김명운의 뮤탈리스크는 커세어로 파괴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