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2-1 르까프
1세트 이영호(테, 1시) 승 <추풍령> 구성훈(테, 7시)
2세트 박찬수(저, 1시) 승 <안드로메다> 손찬웅(프, 5시)
3세트 김재춘(저, 6시) <레이드어설트2> 승 이제동(저, 12시)
“다승 1위!”
르까프 오즈 ‘파괴신’ 이제동이 KTF 김재춘을 완파하고 4승으로 08~09 시즌 다승 1위에 올랐다. 이제동은 0대2로 뒤진 상황에 출전, 팀의 패배도 막아내며 일거양득을 거뒀다.
이제동은 스포닝풀을 먼저 건설한 뒤 저글링의 스피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저글링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앞마당 확장기지를 가져가겠다는 의사 표시였다.
이제동은 저글링의 스피드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뒤 곧바로 러시를 시도했다. 김재춘이 저글링을 생산, 방어에 나섰지만 이제동은 현란한 컨트롤을 선보이며 드론을 2기나 잡아내는 전과를 올렸다.
승기를 잡은 이제동은 저글링을 추가로 생산해서 공격하면서 스컬지를 보강, 뮤탈리스크를 생산하기 위해 라바를 변태하고 있는 김재춘의 본진을 장악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제동은 4승으로 이영호, 박찬수 등을 제치고 다승 1위로 뛰어 올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