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그림과 꽃바구니 그리고 케이크까지.
정말 대단한 물량이었다.
그리고 기자실로 배달된 앙증맞은 선물까지.
리그 일정으로 지친 기자들의 뱃속을 달래주는
너무나 고마운 선물.
팬들의 선물 공세가 기쁜 듯 연신 웃었던 이영호.
하지만
이영호는 오늘 가장 힘든 날을 보냈을지도 모른다.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자신의 2패로 날렸다는 생각에
자책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껏 희망의 끈을 놓치 않을 수 있었던 것도
이영호라는 선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팬들의 응원에
다시 일어서기를 바라며...
사진=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