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한국을 찾은 목적은.
A IeSF 컨퍼런스 방문차 오게 됐다.
Q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 온 특별한 이유가 있나.
Q 한국 방문은 처음인가.
A 6~7번 정도 왔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인도네시아에서 WCG 관련 업무를 봤다.
Q 인도네시아e스포츠협회의 설립 연도는.
A 올 4월에 만들어졌다. 처음으로 국제e스포츠연맹에서 우리를 인정했고 관심을 가져줬다.
Q 인도네시아의 e스포츠에 대해 소개해달라.
A 인기있는 종목은 도타와 카운터 스트라이크다. 최근 2년간은 포인트 블랭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크로스파이어도 인기가 많다.
Q 게임 및 e스포츠 인구는 어느 정도 되나.
A 온라인, 모바일 등을 즐기는 게임 인구는 200,000명 정도고 e스포츠는 15,000~20,000명 사이다. 페이스북 팬페이지만 10,000명이 넘었다. 인도네시아 게이머들은 한 가지 게임만 하는 게 아니라 여러가지 게임을 즐긴다.
A 각 퍼블리셔들이 매주 토너먼트를 개최하고 있다.
Q 프로게이머도 있나.
A WCG에 참가했던 팀이 있었고 프나틱에도 인도네시아 선수가 둘 있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종목에 NXL라는 팀도 있다.
Q 한국과 인도네시아 e스포츠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2002년 WCG 때 느꼈던 건데 선수들의 생각 차이다. 인도네시아는 져도 상관없다는 생각이지만 한국 선수들은 무조건 이긴다는 각오였다. 인도네시아 선수들도 이제와서야 인식의 변화를 보인다. 또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즐기는 면이 많다. 이것을 직업으로 하려는 이들이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협회를 만들었고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려 한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