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은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6라운드 5주차 삼성전자전에서 테란 4명을 엔트리에 올리며 2승2패를 기록, 결승전 히든 카드를 키워내는데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웅진은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지은 뒤 테란 라인을 적극 기용하며 결승전 카드를 다양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1세트에 나선 홍진표와 에이스 결정전에 나온 이재호가 패했고 노준규, 임진묵이 승리하며 2승2패로 절반의 성공을 거뒀지만 크게 잃을 것이 없는 전략이었다는 평가다.
우선 321일만에 프로리그에 복귀한 임진묵이 승리를 거둔 것은 웅진 입장에서는 의미가 있다. 최고참인 데다 공식전 승리를 거두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됐던 임진묵의 승리는 웅진의 사기 증진에 큰 도움을 줬다. 노준규의 승리도 저그를 상대로 충분히 1승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4테란 전략은 반드시 이긴다는 생각이 아닌 실험적인 엔트리였고 개인적으로는 7할의 성공을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결승전 카드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데 삼성전자 전이 크게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