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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유럽 시즌2, 기존 강자들의 복귀

'그루비' 마누엘 쉔카이젠.
'그루비' 마누엘 쉔카이젠.
LG-IM 정종현의 우승으로 끝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유럽은 현재 32강을 진행 중이다. 시즌1과 달리 시즌2에서는 한국 선수의 비중이 높아졌지만 아직까지도 도전하기엔 버거운 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즌2에서 달라진 점은 예전의 강자들의 복귀와 함께 제3지역 재야의 고수들이 대거 본선에 합류헀다는 점이다.

◆기존의 강자 복귀
'토드'라는 아이디로 워크래프트3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유안 메를로와 '그루비' 마누엘 쉔카이젠이 챌린저리그를 뚫고 본선에 합류했다. 시즌1에서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던 유안 메를로의 본선 합류는 관계자들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그만큼 스타크래프트2로 넘어와서 별 다른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유안은 오는 18일 H조에서 'SortOf' 리차드 버크만, 'Happy' 드미트리 코스틴 등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 선수를 피했지만 16강 진출은 힘들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스타크래프트2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본선 무대와는 인연이 없었던 '그루비' 마누엘 쉔카이젠도 이번 시즌2에 합류했다. 마누엘은 오는 17일 G조에서 밀레니엄 박지수, 마우스스포츠 'VortiX' 후안 듀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유안보다는 진출 가능성이 높지만 박지수와 후안의 기세를 어떻게 넘느냐가 관건이다.

◆한국 선수들에게는 '넘사벽?'
시즌1에서 정종현이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2에서는 7명의 선수가 본선에 합류했지만 아직까지도 WCS 유럽은 한국 선수들이 넘기 힘든 벽으로 평가받고 있다. 워낙 예선전이 힘들고 스타일을 알 수 없는 외국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6명의 선수 중에 2명이 탈락한 상태다. 그중에는 MVP 김원형도 포함되어 있다.

하부 리그인 챌린저리그도 마찬가지다. 현재 진행 중인 예선 진출자 4명 중에 한국 선수는 손석희가 유일하다. 많은 선수들이 예선을 도전했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현재 예선을 치르고 있는 모 선수는 "유럽 예선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지역을 잘못 선택한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 관계자들은 "한국 선수들이 유럽에서 고전하는 이유는 상대 스타일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들은 우리 스타일은 쉽게 파악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스타일을 알지 못하는 것도 큰 이유가 될 수 있다"며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 한국 선수들이 유럽 지역에서 고전을 계속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제3지역 선수들의 분전
시즌2에서 달라진 점 중에 하나는 스타크래프트2를 하지 않을 것 같은 국가 선수들이 대거 본선에 합류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유럽에서 많은 스타크래프트2 대회가 열리고 있지만 프랑스, 독일, 러시아, 스웨덴, 스페인, 덴마크 등으로 한정된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세르비아 출신인 'Beastyqt' 알렉산드로 크르스티치와 핀란드 'elfi' 사물리 시흐보넨과 'Welmu' 베사 호비넨이 본선 무대를 밟았고 그중 베사가 E조에서 조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시즌2에서는 3명이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선수들이 본선 티켓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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