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챌린저리그 3라운드에 오른 소감은.
A 밤새고 와서 그런지 평소보다 손이 잘 풀렸다. 당황했지만 승리해서 기분 좋다.
Q 연습을 많이 못했다고 들었다.
A 기말고사라서 하루에 10-20경기 밖에 못했다. 걱정됐지만 오늘 되는 날이었던 것 같다.
Q 경기가 빨리 끝났는데 의도한 바였나.
A 1세트는 빌드를 준비했는데 거의 못 막더라. 산란못이 파괴돼서 당황했지만 승리했다. 2세트는 부유하게 하길래 저글링을 난입시켰는데 많은 소득을 거뒀다.
Q 1라운드 끝나고 인터뷰에서 연습을 못했다고 했는데 보완을 하고 있는지.
A 이번 주에도 연습을 별로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예전보다는 보완되고 있는 것 같다.
Q GSTL에서 팀이 패했다.
A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끝나고 나서 후회하지는 않았다. 평소대로 팀 분위기는 똑같다.
Q 3라운드는 어떤 선수와 맞붙고 싶나.
A 화염기갑병 너프되기 전에는 테란전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편안하다. 테란이 와도 상관없다. 동족전만 피하고 싶다.
Q 화염기갑병 너프 이후 테란전은 어떤가?
A 역대급 사기 유닛이었다. 무조건 이득을 보는 화염기갑병을 진작에 너프 했어야 했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A 제가 승리한 선수들 몫까지 코드S에 올라가고 싶다. 연습을 도와준 프라임 조성주와 스타테일 김영일 선배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후원을 해준 레드불, 조위, 조이기어, 유유제약에게 감사하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