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란의 중심이 된 화염기갑병
테란의 화염기갑병은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출시 당시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다. 왜냐하면 당시에는 사라진 유닛인 '투견'과 함께 땅거미 지뢰가 최대 화두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각종 대회에서 테란 선수들은 의료선에 화염기갑병을 4기를 태울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해 의료선 드롭 만으로 많은 승리를 챙기면서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이후 의료선에 화염기갑병을 2기만 탈 수 있도록 밸런스가 조정됐지만 논란은 계속됐다. 패치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테란 선수들의 병력 중심은 화염기갑병이었다. 결국 블리자드 맵 밸런스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킴은 한 달 전 화염기갑병의 너프를 예고했고 지난 12일 패치를 통해 화염기갑병의 수치를 하향 조정했다. 화염기갑병은 패치 후 공격력이 18(경장갑+12)에서 18로 고정됐다. 단 지옥불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추가 피해를 주도록 조정됐다.
◆아직도 테란은 강세
화염기갑병이 패치됐지만 아직까지도 공식전에서는 테란이 강세다. 2주 동안 진행된 공식 대회에서 테란은 동족전이 줄었지만 프로토스와 저그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특히 프로토스와는 21대16으로 접전을 펼쳤지만 저그를 상대로는 22대11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WCS 챌린저리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WCS 시즌3 프리미어리그 진출자를 뽑는 3라운드에서 진에어 방태수를 제외하고 FXO 고병재, CJ 엔투스 정우용, MVP 조중혁이 동족전과 저그전을 치르고 본선에 직행했다. 하지만 래더에서는 다르다. 테란이 약세이고 프로토스와 저그가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