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강에 오른 소감은.
A 시즌 파이널 티켓 확보가 첫 번째 목표였고 최종적인 목표는 WCS 아메리카 우승인데 첫 번째 목표를 이뤄서 기분 좋다. 당장 내일 있을 경기에 집중해서 우승을 반드시 차지하고 싶다.
Q 오늘 상대가 승격강등전에서 패한 적 있고 프로토스였는데 어떻게 준비했는지.
A 16강 D조 순위가 결정되기 전에 가장 까다로운 상대라고 생각했다. 한국 서버에서 그랜드마스터 상위권이라고 알고 있어 긴장을 많이 했다. 결정되자마자 예전 VOD를 찾아보고 머릿 속으로 계속 빌드나 게임양상을 생각하고 연구했다.
Q 시즌2 파이널 티켓을 확보했는데 기분은 어떤가.
A 기분이 정말 좋다. 미국 일정이 너무 길어서 지루했는데 다행히 결과물을 얻어 돌아가게 돼서 정말 좋다. 일단 내일 경기를 집중하기 위해 계속 긴장감을 늦추지 않겠다.
Q 사샤 호스틴, 한이석 중에 누가 올라왔으면 하나.
A 둘 다 상관없다. 동족전과 테란전 할 만 하고 자신있기 때문이다.
Q 한국에서 경기를 지켜본 팬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
A 한국서 꼬박 밤새고 응원을 해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저를 위한 그 마음들이 전해져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팬들에게 더 많은 기쁨을 드리기 위해 4강전, 그리고 시즌 파이널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