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연맹은 1일 게임단의 요청에 의해 IM, MVP, 프라임이 탈퇴한다고 밝혔다. 연맹측은 세 팀의 발전을 기원하며 연맹과 함께 한 시간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제 관심사는 연맹을 나온 IM, MVP, 프라임의 향후 행보다. 연맹을 나온 만큼 자연스럽게 한국e스포츠협회로 들어가는 것이 아냐나는 예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e스포츠협회가 최근 밝힌 '넥스트e스포츠' 비전 실현과도 시기가 맞아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게임단 측은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IM 강동훈 감독은 지난 달 31일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팀의 발전을 위해 연맹을 나왔고 다양한 방법을 놓고 고민 중이다. 협회에 들어가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프라임 박외식 감독과 MVP 최윤상 감독도 마찬가지. 박외식 감독은 "가장 시급한 것은 팀이 안정된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최윤상 감독도 "팀의 발전을 위해 나왔다. 협회로 들어가는 것은 아직 미정이지만 다양한 카드를 놓고 고민 중이다"고 설명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