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의 성장은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도 온라인을 통해 무언가를 시도하고 도전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특히 게임은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어 장애인들에게는 대리 만족을 줄 수 있는 영역으로 꼽힙니다.
![[포토스토리] e스포츠에 장애는 없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90315360297281_20130903154518dgame_2.jpg&nmt=27)
이번 대회는 마구마구, 차구차구, 모두의 마블을 종목으로, 비장애학생과 특수학급 학생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는 통합 부문, 프리스타일2, 위 스포츠 양궁, 오델로등을 종목으로 한 특수학교 학생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위의 사진은 오델로라는 종목에 출전한 학생이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찍은 것인데요. 한 수 한 수에 온 정신을 쏟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포토스토리] e스포츠에 장애는 없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90315360297281_20130903154519_3.jpg&nmt=27)
![[포토스토리] e스포츠에 장애는 없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90315360297281_20130903154519_4.jpg&nmt=27)
오목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인데요. 성(性) 대결 중입니다. 남성 참가자와 여성 참가자가 모니터를 사이에 놓고 돌 하나를 어떻게 놓을지 고민하고 있네요. 마우스 클릭 한 번에 승패가 갈리다 보니 집중, 또 집중하고 있습니다.
![[포토스토리] e스포츠에 장애는 없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90315360297281_20130903154519_5.jpg&nmt=27)
이 선수들은 입을 벌리고 게임을 하네요. 모니터를 잡아 먹을 듯 온 정신을 쏟고 있는데요. 차구차구 종목에 나선 선수들입니다. 골이 터질 때마다 하이파이브를 나눴는데 수준 높은 경기력에 감탄을 터뜨리느라 막상 하이파이브 장면은 찍지 못했습니다.
![[포토스토리] e스포츠에 장애는 없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90315360297281_20130903154518dgame_1.jpg&nmt=27)
이번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는 CJ 넷마블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CJ 게임즈의 김홍규 대표가 자사 게임들을 플레이하면서 장애를 잊은 선수들을 흡족한 표정으로 지켜 보고 있습니다. 이 미소가 바로 '아빠 미소' 아닐까요.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