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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코리아] 아주부 김성한 "조성주 선수 이기고 싶었다"

[WCS 코리아] 아주부 김성한 "조성주 선수 이기고 싶었다"
GSL 오픈 시즌부터 활동했지만 개인리그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던 아주부 김성한이 데뷔 첫 개인리그 16강에 진출했다. 김성한은 4일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32강 D조에서 CJ 엔투스 정우용을 제압하고 조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챌린저리그에서 저그 만을 잡고 32강에 올랐던 김성한은 테란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Q 16강에 오른 소감은.
A 일단 처음 조지명식을 하게 돼서 설렌다. 조성주 선수를 이기고 싶었는데 아쉽게 2위로 올라갔다. 그래도 많이 기쁘다.

Q 임성춘 감독이 올 때 무슨 이야기를 해줬나?
A 오늘 경기장에 오면서 1위 아니면 4위로 떨어질 거라고 하더라. 그래도 (최)종혁이 형이 동기부여를 많이 해줬다. 최근 음식을 자주 해주는데 팀 야식을 잘 챙겨준다.

Q 3테란 조였는데 어떻게 준비했나?
A 게임을 그만둘 뻔 했다(웃음). 챌린저리그 할 때는 래더를 안하고 사용자 지정 게임으로 동족전만 했다. 오늘 경기를 앞두고 연습을 시작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기억이 나지 않더라. 개념을 찾는데 중점을 뒀다.

Q 힘들었던 경기가 있다면.
A 전부 다 힘들었다.

Q 정우용과의 패자전 1세트에서는 패스트 전투 순양함을 당했다.
A 융합로를 보고난 뒤 뭘 생산할지 궁금해지더라. 막상 전투를 해보니 생각보다 강했다.

Q 무기력한 경기력이었는데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가?
A 연습할 때는 맞아 떨어져서 경기가 잘 풀렸다. 그렇지만 경기장에 오니까 긴장되다보니 실수를 연발했다. 조성주 선수와의 경기 이후에는 포기 상태까지 갔다. 16강을 앞두고는 연습을 많이 해서 똑같은 기량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16강에서는 원하는 조 편성이 있는지.
A 이번에도 빨리 선택될 것 같아서 아무런 생각을 안하고 있다. 만약 김민철 선수가 저를 뽑으면 먼저 올리고 저는 진흙탕 싸움을 할 생각이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나.
A 숙소에 저그 선수들이 경기 끝날 때마다 전화를 해줘서 도움이 됐다.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최근 들어온 최재성, 정정호가 연습을 많이 도와줬다. 같이 연습을 도와준 김영진, 최연식 선배와 액시옴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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