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라운드로 올라간 소감은.
A 1-2주동안 연습을 제대로 못해서 불안했다. 사실 경기 준비도 못하고 나왔다. 떨어질 줄 알았는데 운이 좋게 올라갔다.
Q 준비를 못한 이유는?
A 행사가 많았다. 더불어 학교를 다니다보니 연습 시간이 부족했다.
Q 3세트에서는 저글링으로 계속 공격을 퍼부었는데.
A 상대가 관문 위주로 플레이를 했다. 두 개의 확장기지를 가져갔다. 최성일 선수가 긴장했는지 내 진영에서 불사조를 허무하게 잃는 등 실수가 많이 하더라.
Q 2라운드는 학교 선배 송광호와의 대결이다.
A 학교에서 e스포츠반이 있는데 대부분 친한 사람들끼리 이야기하고 잘 모르면 말을 안하는 편이다. 송광호 선배가 친해지고 싶다는 이야기는 처음 알았다. 저로서는 환영이다. IEM 뉴욕 대회 참가 때문에 연습이 부족할 것 같지만 승리하도록 하겠다.
Q 하고 싶은 말.
A 같이와준 윤희원 코치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원표 형이 아쉽게 탈락했는데 연습 때는 잘한다. 방송 경기만 안되는 것 같은데 잘하니까 상심하지 않았으면 한다. 반드시 올라올 것이다. 더불어 후원사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