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라운드에 올라간 소감은.
A 다음 라운드로 진출해서 기쁘다. 신노열 선수가 동족전을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승리해서 기분 좋다.
Q 3세트 모두 찌르기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A 저희 팀 이상준 선수가 이 빌드를 알려줬다. 당할 때나 쓸 때나 좋은 빌드인 것 같더라. 3세트 모두 이런 컨셉트로 준비했다.
Q 2세트에서는 공격을 들어갔지만 역전패를 당했다.
A 기다렸다가 전투를 하면 괜찮았을 것이다. 제 저글링에 신노열 선수의 바퀴가 따라오길래 전투 위치가 좋은 줄 알았는데 병력이 많이 죽어서 후회됐다.
Q 3세트에서는 운영으로 갈 줄 알았지만 계속 몰아쳤는데.
A 일벌레를 잡아서 유리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저는 부유하게 가는 것을 싫어하기에 끝까지 운영 가더라도 타이트하게 가려고 했다.
Q 3라운드가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A 아쉽다. 개인리그에서 한 번 올라갔다가 바로 탈락한 뒤 3-4개월 만에 진출한 것이다. 마지막이 될 수 있어서 아쉽지만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예선을 한다면 통과해서 다시 본선 무대에 올라가겠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연습 도와준 소울 (신)대근이와 진에어 이병렬 선수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