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라운드를 승리한 소감은.
A 원래 공격적인 스타일을 고수하다보니 수비만 하다가 승리한 경우는 별로 없었다. 오랜만에 수비만 하다가 끝나서 느낌이 색다르다.
Q 어떻게 준비했나?
A 팀 원들하고 맵 별로 몇 경기 했다. 워낙 동족전을 자신있다보니 감을 익히는데 중점을 뒀다.
Q 최근 UCC 촬영이 화제가 됐다.
A 처음해 봤지만 재미있게 촬영했다. 보시는 분들도 손발이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팬들이 재미있게 봤다고 해서 다행이다. 최근 팀원들도 대회에서 잘하고 있기 때문에 윈윈 현상이 일어난 것 같다. 어느 정도 홍보 효과가 났는지 모르겠지만 처음 치고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Q 일본 선수와 친선전을 했는데 어땠나?
A 상대 선수가 긴장한 것 같더라. 경기도 내용적으로 오늘 경기와 다를 바 없었다. 일본 선수와 한 번도 안해봤는데 그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 다른 느낌은 못 받았다. 경기 전에도 인사했는데 한국어로 친절하게 이야기해줘서 고마웠다.
Q WCS 일정이 오늘로서 마무리 됐다.
A 드림핵 윈터 예선도 탈락한 상황에서 WCS도 열심히 준비한다고 했는데 성적이 안나와서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았던 시즌이었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팀 영상이 오글거리는 것이 사실이다. 보기에 민망하다고 한 분들도 있지만 관심을 주신 팬 분들께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응원 부탁드린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