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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챌린저] KT 이영호 "올해 WCS는 실패한 대회"

[WCS 챌린저] KT 이영호 "올해 WCS는 실패한 대회"
최근 벌어졌던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뉴욕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던 KT 롤스터 이영호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챌린저리그 3라운드에서 진에어 최종환을 상대로 2대0 압승을 거뒀다.

Q 3라운드에서 승리한 소감은.
A 승리해서 기쁘다. 차기 시즌이 언제 열릴지 모른다고 들었는데 남은 시간 동안 약점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

Q IEM 뉴욕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A 정말 아쉽다. 경기에서도 역전패를 많이 당했다. 드림핵 부쿠레슈티에서는 실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대회는 자신있었고 연습도 잘됐다. 그러나 부진한 성적을 거둬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Q 부진한 이유를 이야기해줄 수 있는지.
A 분위기도 있었지만 스타일 파악을 많이 당했는데 그 것을 역 이용하지 못했다. 전략적인 준비를 못한 것이 패인이 됐다.

Q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이 좌절됐다.
A 시즌1과 시즌2에서 부진해서 이번에는 큰 기대를 안하고 있었다. 내년 시즌 열리기 전에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다.

Q 해외 대회 경험이 부족한 것 같은데 본인 생각은 어떤지.
A 해외 대회 경험 부족에 대한 생각은 항상 갖고 있었다. 그렇지만 여건이 안되기에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나가면서도 느끼는거지만 경험 차이는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다. 퀀틱게이밍 고석현 선수가 여유있게 유럽 선수들을 잡아내는 것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Q IEM 대회에서 아쉬웠던 경기를 들자면.
A 스타테일 이원표 선수와 경기에서 1,2세트 90%는 승리한 경기인데 마지막 러시에서 밀렸다. 한국와서 반성을 많이 했다.

Q 오늘 경기로 WCS를 마무리하게 됐는데 이야기를 하자면.
A 나 같은 경우는 WCS 16강에서 탈락해서 그다지 할 말은 없다. 그렇지만 WCS 방식에 대해 마음에 든 것은 아니다. 사실 처음에 WCS 크게 개최한다고 했을 때 엄청 기대를 했다. 롤드컵과 규모 차이가 안난다고 들었는데 그런 것이 없어서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앞으로 개선한다니까 지켜봐야할 것 같다. 어떻게든지 게임이 성공적으로 갈 수 있는 방향으로 갔으면 한다. 올해 WCS는 실패인 것 같다. 해외 대회 규모도 많이 작아져서 문제가 많았던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다른 선수들은 WCS 챌린저리그 3라운드 비판을 많이 했지만 저는 그럴 여유가 없다.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겠다. 시드 없는 건 중요하지 않다. 예선을 하더라도 뚫어서 다시 한 번 올라올 수 있도록 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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