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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S3 파이널] SK게이밍 장민철, 패승승 드라마 쓰며 8강 1착

[WCS S3 파이널] SK게이밍 장민철, 패승승 드라마 쓰며 8강 1착
[WCS S3 파이널] SK게이밍 장민철, 패승승 드라마 쓰며 8강 1착
◆WCS 시즌3 파이널 16강 A조 승자전
▶장민철 2대1 김영일
1세트 장민철(프, 11시) < 벨시르잔재 > 승 김영일(테, 5시)
2세트 장민철(프, 1시) 승 < 연수 > 김영일(테, 7시)
3세트 장민철(프, 7시) 승 < 외로운파수꾼 > 김영일(테, 1시)

SK게이밍 장민철이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스타테일의 테란 김영일을 제압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장민철은 26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박람회장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파이널 16강 승자전에서 김영일의 의료선 견제에 1세트를 빼앗겼만 2, 3세트에서 드라마틱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영일은 1세트에서 의료선 견제를 통해 승리를 가져갔다. 병영 2개를 지은 뒤 군수공장을 올린 김영일은 의료선이 처음으로 등장한 시점은 늦었지만 2기씩 동시에 생산할 환경을 만들었다. 장민철이 거신을 확보한 이후 관문을 늘려 힘싸움을 준비하자 김영일은 의료선으로 프로토스의 본진을 두드리며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장민철이 거신과 추적자를 주력으로 삼아 6시 사령부를 파괴하고 앞마당까지 공격했지만 김영일은 이미 확보하고 있던 바이킹으로 장민철의 거신을 제거했고 추적자는 건설로봇과 해병으로 제압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장민철은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앞마당 확장 기지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관문을 5개까지 늘린 장민철은 추적자를 대거 생산했고 점멸 개발까지 마쳤다. 모선핵을 동반해 김영일의 본진으로 올라간 장민철은 해병의 일점사에 의해 모선핵이 파괴되면서 점멸 작전이 무위로 돌아갔지만 김영일이 움츠러들게 하는 효과를 얻었다.

거신과 광전사, 추적자를 확보한 장민철은 김영일이 의료선과 해병, 불곰으로 치고 들어오는 것을 사이오닉 폭풍까지 동원해 막아내면서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장민철은 3세트에서 김영일의 의료선과 바이킹을 동반한 타이밍 러시에 9시와 앞마당 확장기지가 무너질 뻔했다. 김영일이 의료선을 두 기씩 나눠서 9시와 앞마당으로 들어왔고 거신이 위치한 자리에 바이킹이 배치되면서 모두 잃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장민철은 고위기사를 숨겨뒀다가 사이오닉 폭풍을 적중시키면서 오히려 김영일의 해병을 잡아냈다.
거신이 파괴된 장민철은 광전사와 집정관으로 체제를 바꿨다. 차원분광기 한 기를 끝까지 살리면서 테란의 앞마당 앞에서 병력을 충원한 장민철은 김영일이 의료선을 채 갖추기 전에 병력을 잡아내며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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