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 시즌1 8강 3경기
▶1세트 언더레이티드 승-패 시즌원

언더레이티드가 그림자 마귀의 이주환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원에게 승리를 거뒀다.
언더레이티드는 26일 오후 대치동 곰TV 스투디오에서 벌어진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 시즌1 8강 3경기 시즌원과의 1세트에서 중단 싸움에서 압도하며 27대8로 승리를 거뒀다.

언더레이티드는 경기 초반 중단 싸움에서 그림자 마귀의 이주환과 수정의 여인 이정재가 전민호의 죽음의 예언자를 잡고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원은 상단 전투에서 4명의 선수가 고대티탄의 김우중으로 잡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중단 싸움에서 갈렸다. 이주환과 이정재가 전민호를 계속 잡아냈고 김우중은 자이로콥터의 이원규를 제압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주도권을 잡은 언더레이티드는 이주환이 미다스의 손과 어둠의 검을 구입한 뒤 중단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승기를 굳힌 언더레이티드는 이주환이 상단과 하단을 오가면서 상대 영웅을 잡아냈고 로샨을 제거하며 불멸의 아이기스를 획득했다. 수정의 여인의 이정재가 자연의 예언자의 김지섭과의 1대1 대결을 펼치는 등 여유를 보인 언더레이티드는 상대 본진을 장악하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