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 KR은 7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e스포츠 아레나에서 개막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프로젝트 KR은 지난 8월 열린 '더 챌린지' 결승전에서 루나틱하이를 제압하고 대회 3연패 달성과 함께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팀의 맏형인 편선호가 빠진 상황에서 성남 IEF에 출전해 3위에 그친 프로젝트 KR은 우여곡절 끝에 편선호가 '더 챌린지' 대회부터 다시 합류하면서 예전의 실력을 되찾기 시작했다. 결승전에서는 맞수인 루나틱하이를 잡아내며 최강의 이미지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터키 HWA, 대만 파이선, 싱가포르 캐리 미 플리즈, 중국 뉴포와 함께 B조에 속한 프로젝트 KR은 상위 라운드에 올라가기 위해선 개막전으로 펼쳐지는 뉴포(New4)와의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IEF 4강전에서 뉴포에게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바 있고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선 세계 정상급 실력인 중국 팀을 반드시 제압해야 하기 때문이다.
과연 프로젝트 KR이 한국을 넘어서 세계 최강 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하이(중국)=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