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는 16일(한국시각) 독일에서 벌어진 에이서 팀스토리컵 시즌2 결승전에서 액시옴을 5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에이서는 상금 1만 달러(약 1,200만원)을 획득했다.
시즌1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리퀴드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에이서는 이번 대회에서는 이신형과 문성원, '스칼렛' 사샤 호스틴을 앞세워 정규리그부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8승1패(승점 +23)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에이서는 문성원의 올킬 활약을 앞세워 리퀴드를 5대0으로 제압하고 승자 결승에 올랐다.
승자 결승에서 사샤의 활약으로 액시옴을 5대4로 꺾고 최종 결승에 안착한 에이서는 김준혁의 올킬 활약으로 리퀴드를 제압하고 올라온 액시옴과의 리매치에서 이신형이 2킬, 문성원은 3킬을 기록하며 상대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이신형은 20승7패를 기록하며 퀀틱게이밍 고석현(20승11패), 리퀴드 윤영서(20승12패)와 함께 다승 1위에 올랐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