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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도타2 스폰서십] 5인큐, MVP에 대역전승…결승

[넥슨 도타2 스폰서십] 5인큐, MVP에 대역전승…결승
[넥슨 도타2 스폰서십] 5인큐, MVP에 대역전승…결승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 시즌2 4강 최종전
1세트 5인큐 승-패 MVP 핫식스
2세트 5인큐 승-패 MVP 핫식스
3세트 5인큐 승-패 MVP 핫식스

5인큐가 MVP 핫식스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5인큐는 21일 대치동 곰TV 스투디오에서 진행 중인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 시즌2 4강 최종전 3세트에서 중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MVP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서 5인큐는 28일 벌어지는 결승전에서 MVP 피닉스와 우승을 놓고 경기를 치르게 됐다.

중반까지는 MVP가 압도했다. 2세트를 내준 MVP는 경기 초반 중단에서 김병훈의 악몽의 그림자와 이정재의 연금술사가 갱킹을 시도해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하단에서는 룬을 먹기 위해 내려온 수정의 여인의 최종섭을 제거했다.

MVP는 중단에서 퍽의 백지훈이 용기사의 김상호를 잡아냈다. 재생화 룬을 먹기 위해 내려온 최종섭까지 정리한 MVP는 이정재와 가시멧돼지의 윤덕수가 하단 갱킹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퍽의 백지훈이 중단을 장악한 MVP는 윤덕수와 대니가 상단 전투를 감행해 많은 이득을 챙겼다. 용기사의 김상호에게 3킬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메칸즘을 켜고 달려든 윤덕수와 이정재가 상단 포탑을 제거했다.

하지만 5인큐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인큐는 하단 전투에서 김상호의 활약으로 압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조금씩 가져오기 시작했다. 김상호의 활약과 함께 칠흑왕의 지팡이와 만타 도끼를 구입한 김선엽까지 성장하면서 MVP의 갱킹을 완벽하게 방어했다.

상단 3차 포탑을 방어한 5인큐는 로샨 근처에서 5명의 영웅이 집결해 공격을 들어오던 상대 영웅을 몰살시키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불멸의 아이기스까지 획득한 5인큐는 수비를 하러 온 MVP 선수들을 다시 한 번 제거했다.

김선엽의 루나는 사탄의 손아귀와 나비검, 불멸의 아이기스를 장착한 뒤 전 레인을 장악했다. 김상호도 수정검을 구입한 모습. 결국 5인큐는 하단 전투에서 포탑을 정리한 뒤 상대 수비 병력을 압살시키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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