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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박용운, 프로리그 감독 다승 경쟁 본격화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왼쪽)과 CJ 엔투스 박용운 감독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왼쪽)과 CJ 엔투스 박용운 감독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과 CJ 엔투스 박용운 감독의 프로리그 감독 다승 경쟁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30일 오후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지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시즌에서 KT와 CJ는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이지훈 감독과 박용운 감독의 다승왕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발단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웅진 스타즈와 STX 소울이 해체됐고 삼성전자 칸은 김가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현역 감독 중에 다승 1위에 올라있는 이는 KT 이지훈 감독이다. 지난 2008년부터 감독직을 수행한 이지훈 감독은 현재 145승 103패, 승률 68.5%를 기록 중이다.

공교롭게도 이지훈 감독을 뒤쫓고 있는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CJ 엔투스 지휘봉을 잡은 박용운 감독이다. 박 감독은 현재 140승 87패, 승률 61.7%로 이지훈 감독과 5승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이번 프로리그 성적에 따다 언제든지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러기 때문에 이날 벌어지는 KT와 CJ의 경기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KT가 승리한다면 차이는 벌어질 것이고 CJ가 KT를 잡는다면 4승 차이로, 가시권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양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들이 모두 출동하는 이날 경기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지훈 KT 감독은 "박용운 감독은 SK텔레콤 시절 빼어난 지도력을 발휘했고 비시즌 동안 CJ에서도 선수들을 조련하는 노하우를 발휘했다"며 견제했고 박용운 CJ 감독 또한 "이지훈 감독은 객관적으로 뒤떨어지는 자원을 가지고도 최고의 성적을 내는 용병술을 갖고 있어 두려운 상대"라고 높이 평가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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