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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도타2 스폰서십] 제퍼, 돌아온 '블리츠' 활약으로 올인에 완승!

[넥슨 도타2 스폰서십] 제퍼, 돌아온 '블리츠' 활약으로 올인에 완승!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 시즌3 8강 2경기
▶올인 0-1 제퍼
1세트 올인 패-승 제퍼
제퍼가 폭풍령-흡혈마 조합으로 올인을 완파하며 1세트를 선취하는데 성공했다.

제퍼는 14일 오후 대치동 곰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 시즌3 8강 2회차 1세트 경기에서 '블리츠' 윌리엄 리의 9킬 0데스, 코레이 라이트의 4킬 0데스 활약으로 올인을 압도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초반부터 제퍼는 레인 싸움을 적극적으로 하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결국 흡혈마 영웅을 플레이한 '코레이' 코레이 라이트가 올인의 '헥터' 밴 세르게이의 닉스암살자를 제압하며 퍼스트 블러드에 성공하는 모습이었다.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고 판단한 올인은 중단 레인 교전에서 '섹시밤보' 알란파라의 애니그마를 잡아내면서 킬을 쫓아갔지만 곧바로 백업온 제퍼 '블리츠' 윌리엄 리의 폭풍령에 연금술사와 파멸의 사도 모두 제압 당하면서 다시 상황은 제퍼가 유리해졌다.

제퍼는 폭풍령과 흡혈마가 잘 성장하면서 CS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두 영웅이 성장하는 동안 애니그마가 적극적으로 전투에 임하며 결국 연금술사까지 잡아내는 성과를 얻었다. 골드 차이를 벌린 제퍼는 흡혈마가 중단 포탑을 파괴하면서 상황을 좋게 만들어냈다.

흡혈마와 폭풍령이 같이 다니면서 무적 포스를 뿜어낸 제퍼는 전 레인을 장악하며 분위기를 탔다. 올인이 어떻게든 역전하기 위해 중단 레인을 공략했지만 제퍼 폭풍령의 활약에 또다시 연금술사가 잡히면서 승기를 잡았다.

도저히 막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성장한 폭풍령은 상단 레인 포탑을 파괴한 후 재생화 룬을 담아 또다시 교전을 준비했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제퍼는 다이브를 시도하며 올인의 본진을 공략하는데 집중했다.

이후 경기는 실력차가 여실히 보일 정도로 제퍼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근거리 병영까지 파괴한 제퍼는 결국 다섯 명을 모두 제압하면서 승리, 가볍게 1세트를 가져갔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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