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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 요이팀 매니저 "이동녕은 젊고 잠재력있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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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녕이 대만 게임단인 요이 플래시 울브즈가 계약을 체결했다. 28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게임단 매니저인 장위(張宇)가 참가해서 화제를 모았다. 감마 베이스에서 요이 플래시 울브즈로 소속을 옮긴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 장위는 감마 베어스시절 '센' 양치아쳉의 전담 코치로 이름을 날린 바 있다.

Q 이동녕을 영입하게 된 배경에 대해 알려달라.
A 이동녕은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거뒀고 세계 대회에서도 우승을 많이 한 선수다. 젊고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대만에는 저그 선수들이 많이 있는데 그들의 성장을 도와줬으면 한다.

Q 감마 베어스 코치로 유명했는데 이적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작년까지는 감마에서 활동했지만 최근 급부상하는 요이의 힘을 보고 넘어오게 됐다.

Q 팀 이름이 바뀌었고 후원사(요이)도 변경됐는데 달라진 점이 있다면.
A 과거(엑스펙) 시절에는 전혀 몰라주는 팀이었는데 요이로 넘어오면서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Q 대부분 게이머들은 요이가 한국의 SK텔레콤 T1이라며 대만 최고 인기 게임단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A 솔직히 말해서 지금까지는 감마 베어스가 최고였다. 그렇지만 작년 말부터 변화하면서 팬들도 조금씩 요이 게임단을 좋아하고 있는 추세다.

Q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팀이 대만 대표로 출전했는데 본인이 봤을 때는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하나.
A 당시 중국 대표로 나온 WE에게 패했는데 한국, 중국과는 실력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Q 요이가 5개 종목(스타2, 카트라이더, 스페셜포스, 월드오브탱크, 월드오브 워크래프트)팀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A 대만에서 e스포츠가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투자를 하고 있다.

Q 한국 선수 두 명(강초원, 이동녕)을 영입했다. TeSL(대만 리그)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원하는가. 감마 베어스를 넘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
A 이미 감마 베어스는 넘었다고 생각한다. 감마는 '센' 양치아쳉이 이탈했고 LOL도 감마 선수들을 전부 영입했다.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서 활동했던 감마 베어스 선수들 중 '윈즈'를 제외하고 요이가 전부 영입했다. 이제 국제 대회에서 이름을 날리고 싶다.

Q 이동녕의 연봉은 대만 선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어느 수준인가. 그리고 해외 대회 지원은 어느 정도 해줄지 궁금하다.
A 대만 선수들보다는 좋은 조건이다. 해외 대회는 계속 보내줄 생각이다.

Q 한국 선수의 추가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지.
A 아직까지는 잘 모르곘다. 기회가 되면 영입하고 싶은데 팀과 맞는 선수여야 한다. 지금까지 팀에 맞는 선수를 오랫동안 찾았다. 한국 선수들이 은퇴를 자주하고 군입대도 걸려있어서 계속 고민했는데 그중에 겨우 찾은 선수가 이동녕이다.

Q 한국 팬들에게 한 마디 하자면.
A 젊은 나이에 다른 나라에 가서 선수 생활을 하는 일이 쉽지 않은 결정이다. 요이 팀에서 활동하게 된 이동녕과 강초원을 계속 응원해줬으면 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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