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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상파울루] CJ 김준호, 장민철 꺾고 대회 첫 2연패

IEM 대회 2연패를 차지한 CJ 김준호(사진제공=터틀 엔터테인먼트)
IEM 대회 2연패를 차지한 CJ 김준호(사진제공=터틀 엔터테인먼트)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8 상파울루 결승전
▶김준호 4대1 장민철
1세트 김준호(프, 1시) 승 <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 장민철(프, 11시)
2세트 김준호(프, 7시) 승 < 연수 > 장민철(프, 1시)
3세트 김준호(프, 6시) 승 < 폴라 나이트 > 장민철(프, 12시)
4세트 김준호(프, 11시) < 다이달로스 요충지 > 승 장민철(프, 5시)
5세트 김준호(프, 11시) 승 < 헤비 레인 > 장민철(프, 5시)

CJ 엔투스 김준호가 IEM 첫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김준호는 1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막을 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8 상파울루 결승전에서 장민철을 4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싱가포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준호는 IEM이 스타크래프트2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 지난 시즌5이후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김준호는 우승 상금 1만 달러(약 1,100만원)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750점을 획득했다.

리퀴드 다리오 빈쉬를 꺾고 결승에 오른 김준호는 1세트 초반 장민철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고전했지만 우주관문에서 불사조를 소환해서 상대 공격을 봉쇄했다. 불멸자를 추가한 김준호는 장민철의 점멸 추적자를 무력화시키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김준호는 '연수'에서 벌어진 2세트에서는 과감한 추적자 찌르기로 장민철의 모선핵을 파괴했다. 경기 중반 장민철의 파수기와 광전사 견제에 앞마당 확장기지를 취소시킨 김준호는 절묘한 타이밍에 예언자 찌르기로 상대 탐사정을 초토화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승기를 굳힌 김준호는 장민철의 올인 공격을 가까스로 막아내고 스코어를 2대0으로 벌렸다.
'연수'에서 계속된 3세트에서도 장민철의 모선핵과 추적자 압박에 맞서 영웅 예언자의 활약 속에 승리를 따낸 김준호는 4세트를 내줬지만 '헤비 레인'에서 벌어진 5세트 초반 모선핵과 추적자로 장민철의 앞마당 확장기지를 파괴했다.

경기 중반 장민철의 몰래 우주관문에서 소환된 예언자와 광전사 견제에 많은 피해를 입은 김준호는 곧바로 상대 본진에 추적자로 공격을 퍼부었지만 별 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면서 위기를 맞는 듯 했다.

그렇지만 김준호는 1시 장민철의 우주관문을 정리한 뒤 다시 한 번 추적자와 파수기로 상대 입구를 틀어막고 상대 자원줄에 타격을 입혔다. 김준호와 달리 장민철은 앞마당 확장기지를 가져가지 못한 상황. 결국 자원의 우위 속에 불멸자와 파수기 등 지상군 병력을 조합한 김준호는 장민철의 올인 병력을 초토화시키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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