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 스타리그] 김택용, 완벽한 테란전 운영으로 승자조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20619420166433_20140206195034dgame_1.jpg&nmt=27)
▶1경기 김택용 2대0 김태영
1세트 김택용(프, 3시) 승 < 미스트 > 김태영(테, 9시)
2세트 김택용(프, 7시) 승 < 네오일렉트릭서킷 > 김태영(테, 5시)
김택용이 완벽한 테란전 운영을 선보이며 승자조 진출에 성공했다.
김택용은 6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미라클빌딩 7층에 위치한 소닉 스튜디오에서 열린 픽스 스타리그 32강 H조 2세트 경기에서 견제, 물량, 확장 기지 등 모든 면에서 테란을 압도하며 승리, 승자조에 안착했다. 김택용은 현역 시절 ‘테란전 막장’이라 불렸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물 흐르는 듯한 운영으로 테란에게 악몽을 선사하며 승리, 역시 혁명가라는 평가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경기를 보여줬다.
1세트에서 초반 전략으로 끝을 낸 김택용은 2세트에서는 심리전을 걸었다. 2세트에서는 게이트웨이도 건설하지 않고 앞마당에 넥서스를 소환하며 자원에서 유리함을 가져갔다. 이를 알지 못한 김태영은 입구를 막으며 초반 견제에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빌드에서 유리함을 챙긴 김택용은 이후 질럿 한 기를 파일런 넘기기로 상대 뒷마당 지역으로 보내며 또다시 견제했다. 이를 예상하지 못한 김태영은 커맨드 센터를 제대로 건설하지 못했고 뒷마당을 견제하는 동안 앞마당에는 드라군을 보내면서 상대를 정신 없이 만들었다.
결국 김태영의 뒷마당 커맨드 센터를 상당 시간 지연시킨 김택용은 리버까지 생산해 또다시 견제의 칼을 꺼내 들었다. 김택용은 셔틀을 두기까지 동반해 뒷마당 커맨드 센터를 띄우면서 일꾼까지 다수 잡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동시에 김택용은 3시 확장 기지까지 안정적으로 가져가며 물량을 쏟아낼 체제를 갖췄다. 김택용은 아비터를 생산해 후반 힘싸움을 준비했고 중앙 지역에 드라군을 배치해 테란의 전진을 막는데 성공했다.
김택용은 후반까지도 가지 않고 상대가 벌처 마인 매설을 하기 전 타이밍에 셔틀 질럿 떨구기로 상대 탱크가 모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김택용은 아비터와 하이템플러를 활용한 화려한 플레이로 테란의 병력을 계속 줄여주는데 성공했다.
결국 김택용은 김태영의 마지막 확장 기지인 6시와 3시를 공략해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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