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개인전 16강 C조
▶김건우(UEFA부에노) 4대0 이중원(페르난도중레기)

김건우가 이중원을 상대로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뽐내며 3전 전승으로 16강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건우는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개인전 16강 C조 경기에서 이중원의 공격을 모두 차단하는 한편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4대0 승리를 따냈다.

김건우는 전반전부터 내내 공격을 주도했다. 또 압박 수비를 통해 이중원의 숨통을 꽉 조였다. 상대 진영에서 볼을 가로채 공격에 나선 김건우는 짧은 패스만으로 침투에 성공, 이브라히모비치가 선제골로 연결시키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김건우는 이브라히모비치가 2선에서 찌른 패스가 한 번에 벤제마에게 연결되면서 두 번째 골을 맛봤다.

2대0으로 앞선 김건우는 후반전에서도 여유로웠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수비를 달고 들어가다 기습적인 로빙슛으로 이중원의 골망을 흔든 김건우는 계속해서 볼을 소유하면서 상대를 압박했다.
경기 종료 직전 김건우는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 두 번으로 손쉽게 골을 만들어내고 4대0 승리를 확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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