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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SK텔레콤 김민철 "이미 조지명식 생각하고 왔다"

[WCS] SK텔레콤 김민철 "이미 조지명식 생각하고 왔다"
SK텔레콤 T1 김민철이 왜 '철벽'인지 입증한 경기였다. 김민철은 14일 벌어진 GSL 코드S 32강 C조 경기에서 CJ 엔투스 김정훈과 IM 박현우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김민철은 이날 승리로 6연속 코드S 16강 기록을 세웠다.

Q 조1위로 16강에 올라간 소감을 말해달라.
A 프로리그 결승에서 패해 기분이 안 좋았다. 그렇지만 오늘 경기에서 승리해서 안 좋았던 기분이 풀린 것 같다.

Q 어려움 없이 승리한 것 같은데.
A 기본기로 준비했다. 패할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았다. 이미 조지명식을 생각하고 왔을 정도였다.

Q CJ 김정훈과의 2세트에서 6산란못 전략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A 그 맵에서 프로토스들이 바로 연결체를 건설하는 경우가 많고 왠지 사용하면 통할 것 같았다.

Q 16강에서 맞붙고 싶은 상대있나?
A 8강에 오르면 코드S 8강 6연속 진출 기록을 세우기 때문에 쉬운 상대를 뽑을 것이다.

Q 이번 대회 목표는?
A 당연히 우승이다. 작년에는 명예가 우선이었지만 1년 지나니까 돈이 먼저다라는 생각들더라.(웃음)

Q 프로리그 결승에서 올킬을 당한 KT 롤스터 주성욱을 뽑을 생각있나?
A 가능성 있다. 오늘 경기처럼 플레이했으면 승리했을 것이다. 사실 올킬 당할 분위기도 아니었다. 내가 패하면서 올킬로 이어진 것 같다. 지명하고 난 뒤 복수할 생각도 있다.

Q 군단숙주를 자주 사용하는 것 같다.
A 어쩔 수 없다. 프로토스를 승리하기 위해선 군단숙주가 가장 좋다. 그 것을 알고 작년부터 사용했다.(웃음)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서 죄송하다. 이성영 단장님께서 프로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산삼액을 사줬는데 패해서 죄송하다. 앞으로 힘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더불어 항상 현장을 찾아와서 응원해주는 사무국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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