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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도타2 스폰서십] 알란 vs 지오, EG 출신이 우승 가른다

2013년 레이드콜 EMS 서머 시즌 대회에서 EG 소속으로 활동했던 알란(가운데 왼쪽)과 지오(오른쪽). 사진제공=터틀 엔터테인먼트
2013년 레이드콜 EMS 서머 시즌 대회에서 EG 소속으로 활동했던 알란(가운데 왼쪽)과 지오(오른쪽). 사진제공=터틀 엔터테인먼트
예전 EG에서 활동했던 동료에서 이제는 적으로 만났다. 이들이 이번 NSL 시즌3의 우승을 가르는 키를 쥐고 있다.

15일 오후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NSL) 시즌3 결승전에서 맞붙는 제퍼와 EOT 해머의 경기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예전 EG에서 활동했던 '밤부' 알란 파라지와 '지오' 지오 마다약의 대결이다.
두 명의 선수는 지난 해 5월부터 9월까지 EG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알란과 지오, MVP 피닉스를 NSL 시즌2에서 우승시킨 '데몬' 지미 호가 같이 활동했다. 팀이 곧바로 리빌딩을 진행하면서 같이 활동한 시간은 얼마되지 않지만 2013년 7월 열린 레이드콜 EMS 서머 시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이들의 대결은 최근 EoT 해머 주축으로 활동하던 '주몽' 정성범이 이탈하면서 성사됐다. EoT는 정성범의 대체 선수로서 지오를 선택했다. 지오는 결승전을 앞두고 한국으로 들어와 이번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는 개막전부터 한 팀으로 활동했던 제퍼의 알란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5인큐과의 4강 최종전에서는 본인이 직접 오더를 맡아서 3대0으로 승리하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EoT도 중단 레이너인 지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제퍼를 다시 한 번 잡아낼 가능성도 농후하다.
우승의 향방은 EG 출신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 과연 알란과 지오의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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