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도타2 리그] 제퍼, '모래제왕' 활약으로 개막전 승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21617231870156_20140216172425dgame_1.jpg&nmt=27)
![[코리아 도타2 리그] 제퍼, '모래제왕' 활약으로 개막전 승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21617231870156_20140216172426dgame_2.jpg&nmt=27)
▶제퍼 2대0 버드갱
1세트 제퍼 승-패 버드갱
2세트 제퍼 승-패 버드갱
제퍼가 모래제왕을 선택한 스티븐 챙의 맹활약과 '섹시뱀보'의 백업에 힘입어 버드갱을 제압하고 개막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제퍼는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코리아 도타2 리그 시즌1 티어1 개막전 경기에서 중반 이후 교전에서 한차례도 패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버드갱을 꺾고 승리, 상금 500만원을 획득했다.
제퍼는 초반부터 상대 움직임을 완전히 꿰뚫고 있는 듯 모래제왕을 선택한 스티븐 챙이 정글에 숨어 있으면서 어둠현자를 선택한 알란 파라지가 계속 상대의 갱킹 시도를 유도했다. 결국 루빅을 선택한 제프리가 함정에 빠져 들었고 2분대 교전에서 어둠현자가 퍼스트블러드를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버드갱도 1세트처럼 허무하게 패하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원소술사를 선택한 표노아가 빠르게 5레벨을 찍으면서 모래제왕보다 레벨에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자이로콥터를 선택한 김용민 역시 파밍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으로 상단 레인을 잘 지켜내면서 따라가기 시작했다.
버드갱은 중단 레인을 집중적으로 공략했지만 오히려 제퍼의 역공에 당하고 말았다. 5대5 대규모 교전을 노렸지만 첸을 선택한 박용규가 늦게 합류하는 바람에 4대5 싸움이 됐고 게다가 궁극기 실수로 제퍼가 이득을 취하며 순식간에 상황이 뒤집혔다.
다행히 버드갱이 하단 레인 교전에서 승리하며 로샨을 가져갔지만 완전히 앞섰다고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제퍼는 하단 레인으로 공격 들어온 버드갱을 모래제왕과 어둠현자의 협공으로 전멸시키면서 버드갱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 23분대 교전에서도 모래제왕의 땅울리기 스킬이 제대로 들어가면서 제퍼는 완전히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제퍼는 파멸의 사도의 궁극기가 제대로 들어가면서 버드갱의 공격을 무위로 돌아가면서 로샨까지 가져갔다.
교전을 할 때마다 모래제왕과 어둠현자의 활약은 버드갱 선수들을 사지로 몰아 넣었다. 중반 이후 교전에서 단 한번도 이긴 적이 없었던 버드갱은 추격할 힘을 잃고 말았다. 후반으로 오자 이번에는 미라나를 선택한 코리 라이트가 공격에 가담하면서 버드갱 선수들을 압살했다.
결국 마지막 교전에서 제퍼가 모래제왕의 마지막 땅울리기를 보여주며 승리를 자축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텔레콤의 넓고 빠른 LTE-A로 즐기는 e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