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게임단은 12일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최종환이 은퇴 의사를 전달했고 선수의 결정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제넥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최종환은 2011년 펩시 GSL 코드S 줄라이에서 커리어 최고인 8강에 올랐다. 이하 슬레이어스로 이적해서 팀의 주축 선수로 활동한 최종환은 '퍼즐' 김상준과 함께 은퇴를 선언한 뒤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종목을 변경했다.
지난 해 스타크래프트2로 돌아온 최종환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챌린저리그(현 코드A) 3라운드까지 올랐지만 KT 롤스터 이영호에게 패했고 올해 벌어진 GSL 코드A에서는 최종전에서 김영진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예선으로 내려갔다.
최종환은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프리시즌에서 활약하며 팀의 저그 라인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올 시즌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최종환은 은퇴로 인해 진에어는 7명으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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