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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SL, 북미로 시장 넓힌다

이미지 출처=ESL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ESL 공식 홈페이지.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했던 ESL(Electronic Sports League)이 북미로 진출한다.

ESL은 지난 달 3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방송 제작을 목표로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e스포츠 전용 스튜디오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독일 쾰른에 전용 스튜디오를 갖고 있는 ESL은 7,000 제곱피트 부지에 첨단 시설을 갖춘 스튜디오를 로스엔젤레스에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0년 터틀 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ESL은 2007년 유럽 지역에서 최대 규모라고 평가받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을 진행하면서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현재 스타2, 도타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오브탱크, 콜 오브 듀티, 카운터 스트라이크 대회를 진행 중이다. 특히 도타2의 경우 오는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코메르즈방크 아레나에서 상금 15만 달러(약 1억8,000만원) 규모의 ESL ONE 프랑크푸르트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북미 진출을 위해 2006년부터 미국 e스포츠 일을 맡아온 Esports Services(이하 ESS)를 인수한 ESL은 로스엔젤레스와 뉴욕에 사무실을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방송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랄프 라이케르트(Ralf Reichert) ESL 대표는 "우리는 ESS과 10년 이상 알고 지냈고 이번 일을 함께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로스엔젤레스에 스튜디오를 건설하게 된 이유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최상위의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ESL은 조만간 북미에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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