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2대0 최재원
1경기 최지성(테, 1시) 승 <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 최재원(프, 11시)
2경기 최지성(테, 6시) 승 < 폴라나이트 > 최재원(프, 12시)
'폭격기' 최지성이 막차로 WCS 아메리카 8강에 진출했다.
최지성은 7일(한국시각) 독일 쾰른 ESL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아메리카 시즌1 프리미어리그 16강 D조 최종전에서 액시옴 최재원을 2대0으로 꺾고 조2위로 8강에 합류했다.
'폴트' 최성훈과의 승자전에서 패해 최종전으로 내려온 최지성은 '해비테이션 스테이션'에서 벌어진 1세트 초반 빠르게 테크트리를 올린 뒤 공격을 감행한 최재원의 지상군 병력을 여유있게 막아냈다.
경기 중반 해병과 불곰, 바이킹을 조합해 공격 타이밍을 노리던 최지성은 업그레이드가 마무리 되자마자 공격을 감행했고 최재원의 앞마당 확장기지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최지성은 '폴라나이트'에서 계속된 2세트에서는 최재원의 4차원 관문 점멸 추적자 빌드에 앞마당 확장기지에서 자원을 캐고 있던 건설로봇이 다수 잡히는 피해를 입었다.
불리한 가운데 해병과 공성전차, 땅거미 지뢰로 최재원의 점멸 추적자와 암흑기사를 몰아낸 최지성은 타이밍 러시를 감행해 상대 지상군 병력을 초토화시키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