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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아메리카] 로캇 고석현, 김학수 꺾고 우승 차지

WCS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석현(사진출처=Electronic Sports League(ESL))
WCS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석현(사진출처=Electronic Sports League(ESL))
◆WCS 아메리카 시즌1 결승전
▶고석현 4대2 김학수
1세트 고석현(저, 5시) 승 < 다이달로스 요충지 > 김학수(프, 11시)
2세트 고석현(저, 7시) < 프로스트 > 승 김학수(프, 1시)
3세트 고석현(저, 7시) 승 < 알터짐요새 > 김학수(프, 1시)
4세트 고석현(저, 1시) < 연수 > 승 김학수(프, 7시)
5세트 고석현(저, 5시) 승 < 해비레인 > 김학수(프, 11시)
6세트 고석현(저, 1시) 승 <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 김학수(프, 11시)

로캇 소속 고석현이 WCS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했다.

고석현은 14일(한국시각) 독일 쾰른 ESL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아메리카 시즌1 결승전에서 김학수를 4대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고석현이 WCS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석현은 지난 해 벌어진 드림핵 발렌시아에서 EG 이제동을 꺾고 정상에 오른 이후 1년 만에 개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석현은 장민철과 같이 WCS 포인트 2,000점과 2만 달러(약 2,600만원)을 획득했다.

고석현이 공격적인 플레이로 첫 세트를 따냈다. 1세트 초반 상대 앞마당 확장기지에 부화장을 생산해 자원 채취를 방해한 고석현은 대사촉진 업그레이드를 마친 저글링을 난입시켜 많은 피해를 줬고 상대 본진에 맹독충을 생산하는 여유 속에 승리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학수는 '프로스트'에서 벌어진 2세트 초반 고석현의 저글링 찌르기에 앞마당 수비 라인이 피해를 입었지만 침착하게 복구했다. 경기 중반까지 대등하게 플레이 한 김학수는 거신을 중심으로 한 지상군 병력으로 상대 수비 병력을 제거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알터짐요새'에서 벌어진 3세트에서 타락귀와 뮤탈리스크, 살모사의 흑구름을 이용해 승리를 따낸 고석현은 '연수'에서 벌어진 4세트에서는 김학수의 광자포 러시를 가까스로 막았지만 경기 중후반 프로토스의 지상군 조합을 넘지 못하고 경기를 포기했다.

위기였지만 고석현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이를 만회했다. 고석현은 '해비레인'에서 벌어진 5세트에서 김학수의 견제 플레이를 막아낸 뒤 바퀴와 저글링으로 상대 진영을 끊임없어 몰아쳐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고석현은 '해비테이션 스테이션'에서 계속된 6세트에서는 저글링으로 상대 수비 라인 건설과 본진 탐사정의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황금 미네랄까지 영역을 넓힌 고석현은 김학수의 모선핵을 잡아냈고 진출한 추적자와 광전사를 정리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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