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8강 B조
▶삼성 갤럭시 블루 1-1 CJ 엔투스 프로스트
1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 소환사의협곡 > 승 CJ 엔투스 프로스트
2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승 < 소환사의협곡 > CJ 엔투스 프로스트

삼성 갤럭시 블루가 교전에서 강력한 화력을 펼치는 조합을 구성하며 CJ 엔투스 프로스트를 잡아내고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삼성 갤럭시 블루는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8강 B조 2세트에서 레넥톤이 맷집이 되어주고 소라카가 체력을 채우면서 화력을 극대화시키는 조합을 구성, CJ 프로스트를 격파했다.

삼성 블루는 CJ 프로스트의 상단 담당인 '샤이' 박상면을 무너뜨리는 작전을 구성했다.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과 상단 담당 '에이콘' 최천주가 지속적으로 박상면을 압박했고 10분만에 3번이나 제압하면서 성장 속도를 늦췄다.

삼성 블루는 지속적으로 교전을 유도했고 리 신으로 플레이한 이다윤이 5킬을 가져가면서 급성장했다. CJ 프로스트 선수들보다 미니언 사냥 숫자에서 앞선 삼성 블루는 드래곤을 계속 가져가면서 골드 획득량을 벌렸다.

킬 스코어에서는 엇비슷했지만 골드에서 격차가 벌어지면서 삼성 블루는 원하는 조합을 갖췄다. 최천주의 레넥톤은 밴시의 장막 이후 맷집 아이템을 갖췄고 정글러 이다윤 또한 밴시의 장막으로 CJ 프로스트의 이니시에이팅을 무위로 만들었다. 이관형의 소라카는 회복이라는 소환사 주문과 치유를 통해 원거리 딜러 김혁규의 바루스가 생존하도록 만들었다.

36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한 삼성 블루는 중단과 상단 포탑과 억제기를 연속적으로 파괴했고 하단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압승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