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피닉스와 제퍼가 인터내셔널 2014 동남아시아 예선에 참가한다.

도타2를 서비스하는 밸브는 7월 19일(이하 한국시각)부터 3일 간 미국 시애틀 키아레나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2014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MVP 피닉스와 제퍼는 동남아시아 예선에 참가하게 됐다. 한국 팀이 도타2 최고의 축제라고 할 수 있는 인터내셔널 예선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5월16일부터 시작되는 동남아시아 예선은 총 10개 팀이 경기에 나선다. 제퍼와 MVP 피닉스와 함께 미네스키, 오렌지 e스포츠, 애로우 게이밍, 사이드 게이밍 등 동남아 도타2 팀이 총출동한다. 방식은 풀 리그이며 상위 4개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거쳐 1위 팀이 시애틀로 가는 본선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5월13일부터 열리는 미국 예선에서는 리퀴드가 출전하며 5월21일부터 진행되는 중국 예선에서는 통푸, LGD 게이밍, 스피드게이밍 차이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5월 25일부터 열리는 유럽 예선에서는 버투스 프로, 록스 키스, MYM 등이 참가한다.

한편 지난 대회 우승팀인 얼라이언스와 나투스 빈체레, 엠파이어, EG, DK 등은 초청 팀 자격으로 인터내셔널 본선에 합류했다. 동남아 팀 중에서는 최강이라고 평가받는 타이탄이 유일하게 합류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