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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크래시] EG 이제동, 최성훈 꺾고 우승 차지

EG 이제동이 우승을 차지한 뒤 웃음을 짓고 있다(사진캡처= 론스타크래시 방송)
EG 이제동이 우승을 차지한 뒤 웃음을 짓고 있다(사진캡처= 론스타크래시 방송)
EG 이제동이 6개월 만에 해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동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오스틴주에 위치한 북 오스틴 이벤트 센터에서 진행 중인 론스타크래시 시즌3 결승전에서 최성훈을 4대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이제동은 상금 7500달러(한화 780만원)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300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제동이 해외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 해 12월 독일에서 열린 아수스 ROG 노스콘 대회 이후 6개월 만이다. 지난 해 9월6일에 벌어진 WCS 아메리카 시즌2 결승전에서 최성훈에게 당한 0대4 패배까지 되갚는데 성공했다.

후반 뒷심을 보여준 이제동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기착지'에서 벌어진 1세트 초반 최성훈의 사신과 화염차 견제에 이은 본진 의료선 드롭으로 피해를 입은 이제동은 뮤탈리스크와 맹독충, 저글링으로 맵 중앙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고 확장기지까지 큰 피해를 줬다. 승기를 잡은 이제동은 자신의 진영으로 들어온 최성훈의 병력을 초토화시키고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제동은 '회전목마'에서 벌어진 2세트에서는 사신 견제를 막아낸 뒤 앞마당 확장기지에 이어 4시에도 확장기지를 건설하며 중후반을 도모했다. 최성훈의 의료선 드롭에 본진 부화장을 지켜낸 이제동은 뮤탈리스크와 맹독충으로 상대 병력을 압도하며 다시 한 번 승리를 기록했다.
3세트를 내준 이제동은 '해비테이션스테이션'에서 벌어진 4세트 중반 맵 중앙 교전에서 최성훈의 화염차와 사신을 대사촉진 업그레이드를 마친 저글링으로 정리했다. 계속된 최성훈의 파상공세를 뮤탈리스크와 맹독충, 저글링으로 막아낸 이제동은 상대 진영으로 공격을 들어가 병력을 초토화시키고 우승을 눈앞에 뒀다.

점수 차를 벌린 이제동은 '세종과학기지'에서 벌어진 5세트에서는 최성훈의 지상군 화력을 넘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그렇지만 이제동은 '프로스트'에서 계속된 6세트 초반 해병과 불곰을 태우고 들어온 상대 의료선 견제와 6시 확장기지에 들어온 화염차와 사신 공격을 바퀴와 여왕으로 몰아냈다. 이 상황에서 이제동의 판단이 돋보였다. 수비하던 바퀴를 그대로 상대 진영으로 보내 공격을 감행한 것.

바퀴로 최성훈의 앞마당 확장기지의 수비 라인을 제거한 이제동은 본진으로 난입해 병력과 건설로봇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 이어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를 추가해 역습을 노린 최성훈의 불곰과 해병을 정리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이제동은 앞마당 확장기지를 초토화시켰고 다시 한 번 본진 난입에 성공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론스타크래시 시즌3 결승전
▶이제동 4대2 최성훈
1세트 이제동(저, 11시) 승 < 기착지 > 최성훈(테, 5시)
2세트 이제동(저, 6시) 승 < 회전목마 > 최성훈(테, 11시)
3세트 이제동(저, 11시) < 알터짐요새 > 승 최성훈(테, 1시)
4세트 이제동(저, 1시) 승 < 해비테이션스테이션 > 최성훈(테, 11시)
5세트 이제동(저, 5시) < 세종과학기지 > 승 최성훈(테, 11시)
6세트 이제동(저, 5시) 승 < 프로스트 > 최성훈(테,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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