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피닉스가 1시간에 가까운 장기전 끝에 미스 트러스트를 제압했다.

MVP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온라인으로 벌어진 인터내셔널 2014 동남아시아 예선 1차전에서 태국 게임단인 미스 트러스트에 역전승을 거뒀다. MVP는 렉스 리검과 2차전을 치른다.
픽밴에서 고독한 그루이드와 나가세이렌을 선택해 푸시 메타를 예고한 MVP는 중단에 위치한 김선엽이 상대 갱킹이 두 번이나 당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경기 중반 전 레인 1차 타워를 철거한 MVP는 계속 추격을 펼쳤지만 불꽃령의 성장을 막지 못했고 래디언트 정글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완패하면서 점수 차가 5대12로 벌어졌다.

그러나 MVP는 로샨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박쥐기수로 플레이한 이상돈이 궁극기를 활용해서 승리를 거뒀다. 이어 중단 2차 타워에서 벌어진 전투에서도 상대 불꽃령을 잡아낸 MVP는 미스 트러스트의 짐꾼을 잡아내는 수확을 거뒀다.
MVP는 하단 교전에서 김선엽이 잡혔지만 자키로의 얼음길 궁극기가 정확하게 들어가며 압승을 거뒀다. 계속된 교전으로 역전에 성공한 MVP는 전장격노를 두개 구입한 불꽃령을 막지 못했고 상단에서도 계속 영웅이 잡혔지만 래디언트 정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다.

그대로 하단 갱킹을 감행해 전투병 병영을 파괴한 MVP는 중단에서 미스트러스트의 나무정령수호자와 복수혼령을 잡고 승기를 잡았다. 중단 전투병과 타워를 파괴한 MVP는 신의 양날검을 들고 역습을 감행한 미스의 공격을 가까스로 막아내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