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게이밍이 인터내셔널4 중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본선에 직행했다.

LGD 게이밍은 24일 중국 장인에 위치한 롱 위시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벌어진 인터내셔널4 중국 예선 결승전에서 CIS 게임을 3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LGD 게이밍은 중국 예선 우승으로 3시즌 연속 인터내셔널에 참가하는 영광을 누렸다. 인터내셔널2에서 3위를 차지했던 LGD 게이밍은 지난 해 열린 인터내셔널3에서는 조별 풀리그에서 9승6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얼라이언스와 리퀴드에게 패해 탈락했다.

반면 'Black^'이라는 아이디로 유명한 도미니크 라이트마이어가 속한 CIS 게임은 미국 시애틀 인터내셔널 현장에서 열리는 최종 본선 진출전에서 다시 한 번 본선 진출 기회를 노리게 됐다.

현재 인터내셔널4 최종 본선 진출전에는 북미 예선 2위인 리퀴드, 동남아시아 예선 2위인 MVP 피닉스가 진출해있다.
이틀동안 진행된 조별 풀리그에서 8승1패를 기록하며 1위로 플레이오프 승자조에 진출한 LGD 게이밍은 CIS 게임을 2대0으로 제압하고 최종 결승에 올랐다. 이어 최종 결승에서도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우뚝 섰다.

한편 인터내셔널4 14팀이 가려진 가운데 24일부터 시작된 유럽 예선에서는 러시아 록스 키스가 조별 풀리그에서 6전 전승으로 1위, 독(DOG)과 시그마 인터내셔널 선수들로 구성된 마우스스포츠가 5전 전승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