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스패너가 다곤 파이브에 승리를 거두고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2 2티어에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벌어진 경기에서 몽키스패너는 다곤 파이브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주며 상금 900만원을 확보했다. 몽키스패너 제프리는 경기 후 "부담을 갖지 않고 내 플레이만 하면 될 것 같다"며 "팀 이적 이후 편안하게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Q 오늘 승리로 단독 선두를 기록했다.
A 기분좋고 예상한 대로 가고 있다. 즐기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Q 다곤5 모준형에게 방송에서 미포를 해보라고 했는데 진짜로 선택했다.
A 깜짝 놀랐다. 진짜로 영웅을 선택한 줄 몰랐다.

Q 팀을 이적했는데 어떤가.
A 연습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팀원들과 알게된지 오래되서 그런지 잘 맞는다.

Q 버드갱(현 포커페이스)에서는 팀장이었지만 지금은 팀원이다. 부담은 없나.
A 부담없이 내 역할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하고 있다. 경기를 치르면서 편안해진 것 같다.

Q 인터내셔널4 최종 본선 진출전에 MVP 피닉스가 올라갔는데 어떤가.
A 선수라면 부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흐믓하다. 원래 다른 팀 응원을 잘 안하는데 한국인으로서 잘해주니까 기분 좋다. 응원하고 있다.

Q 다음 경기가 MVP 핫식스와의 대결한다.
A 준비할 시간이 이틀 정도있다. 전략 상의를 하겠지만 원래 하던대로 할 것 같다.

Q MVP를 이기면 사실상 1위 확정인데 1티어 욕심이 클 것 같다.
A 개인적으로 욕심은 있지만 팀원들마다 생각이 다르다. 팀원들의 의견에 따를 생각이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