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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IM 송현덕, 40분 장기전 끝에 김기용에 역전승! 1-1

[프로리그] IM 송현덕, 40분 장기전 끝에 김기용에 역전승! 1-1
[프로리그] IM 송현덕, 40분 장기전 끝에 김기용에 역전승! 1-1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R 1주차
▶IM 1-1 프라임
1세트 이원표(저, 8시) < 회전목마 > 승 이정훈(테, 10시)
2세트 송현덕(프, 5시) 승 < 아웃복서 > 김기용(테, 11시)

"장기전은 프로토스지!"

IM 송현덕이 프라임 김기용에게 내줬던 승기를 장기전 끝에 되찾으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송현덕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R 1주차 프라임과의 2세트에서 김기용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30분이 넘도록 수비해낸 끝에 역전승을 따냈다.

송현덕은 김기용의 화염기갑병과 불곰을 주력으로 삼은 타이밍 공격에 일꾼 22기를 내주면서 초반부터 휘둘렸다. 김기용이 3개의 병영과 1개의 군수공장에서 뽑은 병력으로 치고 들어갔고 송현덕의 본진과 앞마당을 동시에 타격하면서 큰 피해를 입혔다.

거신으로 김기용의 추가 병력을 막아낸 송현덕은 요소마다 고위기사를 배치하면서 의료선 견제까지도 저지했다. 김기용이 전술핵을 개발하면서 프로토스의 3시 지역을 지속적으로 두드렸지만 송현덕은 병력 소환과 광자포로 막아냈다.

간신히 6시 확장 기지를 확보한 송현덕은 김기용의 1시 확장 기지를 거신과 고위기사로 저지하면서 격차를 좁혀 나갔다. 김기횽이 1시 섬 확장 기지를 제대로 돌리지 못한 상황에서 송현덕의 견제는 테란의 호흡을 끊었다.

12시 지역의 교전에서 승리한 송현덕은 광전사와 고위기사, 집정관을 앞세워 밀고 들어가며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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