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스타테일 이승현 '저그 잡는 토스' 정윤종에 역전승! 최종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0421035463090_20140604210430dgame_1.jpg&nmt=27)
![[WCS] 스타테일 이승현 '저그 잡는 토스' 정윤종에 역전승! 최종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0421035463090_20140604210430dgame_2.jpg&nmt=27)
▶1경기 강민수 2대0 정윤종
1세트 강민수(저, 5시) 승 < 기착지 > 정윤종(프, 11시)
2세트 강민수(저, 1시) 승 < 알터짐요새 > 정윤종(프, 7시)
▶2경기 정경두 2대0 이승현
1세트 정경두(프,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이승현(저, 5시)
▶승자전 강민수 2대0 정경두
1세트 강민수(저, 1시) 승 < 해비테이션스테이션 > 정경두(프, 11시)
2세트 강민수(저, 7시) 승 < 알터짐요새 > 정경두(프, 11시)
▶패자전 이승현 2대1 정윤종
1세트 이승현(저, 1시) 승 < 해비테이션스테이션 > 정윤종(프, 11시)
2세트 이승현(저, 11시) < 알터짐요새 > 승 정윤종(프, 7시)
3세트 이승현(저, 1시) 승 < 만발의정원 > 정윤종(프, 7시)
"정윤종을 잡았다!"
GSL 우승자 출신인 스타테일 이승현이 저그전 최강으로 꼽히던 SK텔레콤 T1 정윤종을 2대1로 제압하며 탈락시켰다.
이승현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곰exp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GSL 코드S 시즌2 16강 B조 패자전에서 SK텔레콤 정윤종을 맞아 2세트에서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2대1로 꺾으면서 최종전에 올라갔다.
이승현은 1세트부터 기지를 발휘하며 역전승을 따냈다. 정윤종이 광자포 러시로 자신의 앞마당 부화장을 조이고 들어오자 취소시킨 이승현은 정윤종의 확장 기지 근처에 몰래 부화장을 지었다. 정윤종이 광자포 하나도 짓지 않고 자신의 앞마당을 가져가자 바퀴와 저글링을 생산한 이승현은 병력이 거의 없는 상대의 확장 기지를 장악하며 뒤집기에 성공했다.
정윤종은 2세트에서 불사조를 대거 생산하면서 분위기를 전환하는 듯했다. 초반부터 우주관문에서 불사조를 모은 정윤종은 강민수와의 대결과는 다르게 차원분광기를 소극적으로 활용하고 확장 기지를 먼저 가져갔다. 이승현이 뮤탈리스크와 타락귀로 조합을 바꾸자 정윤종은 2개의 우주관문을 추가했고 불사조를 대거 생산, 공중전에서 앞서면서 추격했다.
그러나 이승현은 주특기를 살렸다. 2개의 확장 기지를 안정화시킨 이승현은 바퀴와 저글링으로 몰아치기를 시도했다. 정윤종이 6시에 연결체를 지으려 하자 이승현은 타이밍을 잡았고 저글링과 바퀴로 연결체를 파괴했고 거신까지 2기나 잡아냈다.
승리를 예감한 이승현은 히드라리스크와 바퀴로 치고 들어갔고 정윤종의 병력이 충원되기 전 저글링을 동원하며 2대1로 패자전에서 살아 남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