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토리컵 S9] 리퀴드 윤영서, 장민철 꺾고 대회 첫 3연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0906545003324_20140609070816dgame_1.jpg&nmt=27)
윤영서는 9일 독일 크레펠트에서 벌어진 홈스토리컵 시즌9 결승전에서 장민철을 4대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윤영서는 스타크래프트2 해외 대회에서 단일 대회 3연패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상금 1만 달러(한화 약 1,100만원)와 함께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750 포인트를 획득했다.
에이서 '스칼렛' 사샤 호스틴을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윤영서는 '세종과학기지'에서 벌어진 1세트에서 경기 중반까지 장민철과 접전을 펼쳤지만 맵 중앙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특히 핵미사일을 사용해서 장민철의 확장기지와 병력을 견제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윤영서는 '만발의정원'에서 계속된 4세트에서는 장민철의 7차원관문 전략을 막아낸 뒤 중반까지 난타전을 펼쳤다. 그렇지만 윤영서는 힘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했고 상대 12시와 앞마당 확장기지를 밀어내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윤영서는 확장기지에서 우위를 점했고 장민철의 수비 병력을 정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