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스타즈파티] 변길섭, 화끈한 '불꽃 배틀'로 승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0919411960776_20140609194229dgame_1.jpg&nmt=27)
1경기 나도현(테, 7시) < 노스텔지어 > 승 김성제(프, 11시)
2경기 조용호(저, 6시) < 파이썬 > 승 변길섭(테, 3시)
'불꽃 테란' 변길섭이 별명에 걸맞는 화끈한 바이오닉 병력 공격에 배틀크루저까지 추가해 승리했다.
변길섭은 상대 조용호가 초반 전략을 잘 사용하지 않는 사실을 의식한 듯, 앞마당 커맨드 센터를 먼저 건설했다. 변길섭은 배럭스 4개까지 늘리면서 아카데미를 건설해 주특기인 바이오닉 '불꽃 테란' 체제를 구축했다.
변길섭은 바이오닉 병력을 적 앞마당 입구 지역까지 보내 무력시위를 벌였으나, 타이밍 러시를 감행하지는 않았다. 변길섭은 조용호의 럴커, 저글링과 바이오닉 병력을 꾸준히 교환하는 가운데 중앙 주도권을 놓지지 않았다.
변길섭은 SCV 정찰을 통해 조용호의 11시 확장기지를 조기에 파악했다. 변길섭은 바이오닉 병력을 일부 보내 11시 해처리를 파괴, 저그의 자원줄을 끊고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변길섭은 느려진 손놀림으로 인해 위기를 맞기도 했다. 조용호의 럴커 드롭 공격에 우왕좌왕하다 저그 병력의 중앙 진출 시도를 까맣게 모르고 바이오닉 병력을 헌납한 것. 변길섭은 바이오닉 병력으로 위기를 넘기고 사이언스 베슬을 꾸준히 모았다.
변길섭은 저그의 디파일러와 울트라리스크가 추가된 병력을 바이오닉 부대로 수비하며 몰래 생산한 배틀크루저와 드랍십에 태운 바이오닉 병력으로 적 7시 확장기지를 공격했다. 변길섭은 배틀크루저와 바이오닉 부대의 절묘한 조합으로 저그의 진영을 순차적으로 파괴해 승기를 잡았다.
조용호는 불리한 가운데 변길섭의 커맨드 센터를 집중 공격해 퀸으로 감염시키는 혁혁한 전과를 올렸으나 본진을 잃고, 마지막 확장 기지까지 파괴될 위기에 몰리자 항복을 선언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