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스타즈파티] 조용호, 목동 체제 갖추고 장기전 끝에 승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0921410415955_20140609215002dgame_1.jpg&nmt=27)
1경기 나도현(테, 7시) < 노스텔지어 > 승 김성제(프, 11시)
2경기 조용호(저, 6시) < 파이썬 > 승 변길섭(테, 3시)
3경기 나도현(테, 1시) < 투혼 > 승 홍진호(저, 11시)
4경기 김성제(랜저, 1시)/변길섭(랜저, 9시)/홍진호(랜테, 3시) < 헌터 > 승 강 민(랜프, 5시)/조용호(랜프, 7시)/나도현(랜테, 6시)
5경기 강 민(프, 11시) 승 < 기요틴 > 변길섭(테, 5시)
'이것이 진정한 목동 저그!'
'목동 저그' 조용호가 초반 저글링 견제에 이은 중후반 운영으로 승리를 따냈다. 조용호는 9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콩두스타즈파티 6경기에 출전해 초반 속도 업그레이드 저글링으로 김성제의 본진에 극심한 타격을 입힌 뒤 목동 체제를 갖춰 프로토스와의 힘싸움에서 압승을 거뒀다.
조용호는 채팅 신경전을 벌이며 스포닝풀을 빠르게 건설했고, 개스를 100만 채취한 뒤 속도 업그레이드 저글링을 준비했다. 조용호는 김성제의 포톤 캐논 수비 라인을 뚫고 5기의 저글링을 적 본진에 난입시킨 뒤 적지 않은 상대 프로브를 줄여줬고, 일꾼 자원 채취도 방해했다.
조용호는 앞마당과 12시 멀티를 안정적으로 돌리며 히드라리스크로 체제를 전환했다. 조용호는 히드라리스크를 다수 생산해 상대 앞마당 캐논 리버 수비 라인을 두드렸으나 큰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
조용호는 김성제의 스플래시 조합에 시달리며 경기를 내줄 위기에 몰렸다. 조용호는 히드라리스크 위주의 수비 병력을 김성제의 셔틀 리버 아케이드와 하이 템플러 사이오닉 스톰에 잃고 병력 싸움에서 열세에 몰렸다.
조용호는 힘든 가운데 하이브 테크를 완성했고, 자원줄을 꾸준히 지키며 경기를 장기전으로 끌고 갔다. 조용호는 울트라리스크와 다수 저글링에 히드라리스크까지 조합된 목동 조합을 완성하고 프로토스와의 지상병력 힘싸움을 꾸준히 이어갔다.
김성제는 마지막까지 하이 템플러 사이오닉 스톰과 지상병력 조합으로 버텼으나 6시 넥서스를 지켜내지 못했다. 김성제는 하이템플러 드롭 견제를 끝까지 시도하며 버텼지만 쏟아지는 저그의 물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항복을 선언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